25세인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에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484억원)에 입단 합의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인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은 13일(한국시간 기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헤이먼과 로젠탈 기자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정후는 한국 선수로서 빅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역사를 새롭게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이전에 류현진이 2..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LA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11억 원)의 어마어마한 초대박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 기간 10년간 총액 2000만 달러(263억 원)를 받고, 나머지 6억8000만 달러(8948억 원)는 10년 뒤에 받습니다. 아울러 오타니는 계약 연봉의 97%를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무이자로 나눠 받기로 했다는데 그 내용과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갱인 7억 달러 계약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7억 달러(약 9211억 원)의 '잭팟'을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사진)의 충격적인 세부 계약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AP통신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등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오타니의 연봉..